박덕흠 의원, 한반도 지진 대응 토론회 개최
오는 17일 국회서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정책 논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반도 지진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새누리당 이명수 국회의원, 김석기 국회의원, 그리고 공간정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일본 국토지리원 이마키이레 테츠로 지리정보국제표준분석관을 기조 강연자로 특별 초청하여 일본 정부의 지진대책에 듣고, 한반도의 지진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의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정책을 논의한다.
또한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한 부지증폭 및 액상화 평가(한양대학교 박두희 교수) ▲한반도 지진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추진방안(한국공간정보학회 신동빈 회장)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한 문화재 보호 및 관리 방안(KAIST 김동수 교수) ▲국가 재난 안전 공간정보의 활용 방안(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영진 실장)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련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박 의원은 “이번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에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고 있다. 저도 지난 국정감사때 경주지진이후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의 교량 그리고 주요도시의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 대비 및 보강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재난 안전에 대한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진 피해 예방과 재해복구 지원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진 재난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범부처 공동 활용 가능한 지진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공간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향후 지진 등 국가 재난 등에 공간정보가 활용될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