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사장에 이강규국장 유력
후임 도시건설방재국장에 유상혁 부이사관 거명
2006-12-14 김거수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일 김광희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중인 잔여 임기 1년짜리 사장 자리에 이강규 도시건설방재국장(48년생)이 가장 유력하다.
이 국장은 3년간 지하철 건설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대전시에서 누구보다 지하철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사사장으로 가는 문제는 본인이 판단 할 문제가 아니며 박성효시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고 밝혔다.
이 국장은 박시장이 1년짜리 사장으로 가라고 하면 갈 것인가의 물음에 명에 따를 수 있다고 밝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강규 국장자리는 교육에서 돌아오는 유상혁 부이사관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행자부 지침에 따라 도시철도 사장 추천심사위원회를(대전시2명,시의회2명,이사회3명)등7명으로 구성, 2주간의 공모절차를 거쳐 추천심사위에서 2명의 복수추천자가 나올 경우 박성효 대전시장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진철 행정부시장은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서둘러 진행하겠다며 교통 국에서 추천심사위 구성 준비를 하고 있어 조만간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사장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임명할 예정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일 김광희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중인 사장 자리에 김상원 경영이사가 대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