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0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등 3건 2억 4,440만원 삭감

2006-12-14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범)를 열고, 200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2007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5,773억 7,200만원으로 이중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세출예산은 지하철 민자 리스료 상환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등 가용재원의 부족에 따른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재정운용상 불합리하거나 과다 계상되었다고 판단되는 대학참여공익사업추진 등 총 34건에 29억 2,559만 6,000원을 삭감 및 부기변경하여 삭감액은 예비비로 증액 계상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지원 인력은 내년도 추경에 계상할 것을 조건부로 이번 예산에서는 삭감했다.

특별회계는 예산안 총 규모가 6,611억 1,700만원으로 세입예산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세출예산은 실효성이 없고 과다계상 되었다고 판단되는 상수도 사업특별회계의 시내버스이용 수돗물 홍보비와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의 대전도시철도1호선개통행사 영상홍보물 제작비 등 총 3건에 2억 4,440만원을 삭감하여 삭감액은 예비비로 증액계상 하였으며, 그 외 나머지 특별회계 부분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