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

만년1지구 침수위험지역 개선사업 확보

2016-11-21     조홍기 기자

만년‧월평동 일대 침수위험지역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은 16일 국민안전처로부터 ‘만년1지구 침수위험지역 개선사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대전시 서구 월평동 222번지 일원이다.

그간 이 지역은 국지성 집중호우시 배수시설 통수단면적 부족에 따라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해왔다.

주요 사업내용은 오는 2017년 10월까지 대상지역 일대 450m 가량의 관거개량 등 배수시설을 보완, 인구밀집지 및 상업지의 침수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향후 사업완료시 만년‧월평동 일대 5만 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를 비롯해 태풍, 지진 등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구청과 함께 지역에 요구되는 재난안전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이 적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달에도 행정자치부로부터 둔산동 보라매근린공원 일대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문화와 힐링아트 마켓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