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서구 한밭복지관 급식 봉사

‘진정한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것’

2006-12-15     김거수 기자

국민에게 기쁨 주는 것이 진정한 정치를 위해 심대평 대표가 앞치마를 두르고 15일 대전 서구 월평동 한밭복지관에서 점심급식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심대표는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행사 일환으로 15일 월평동 한밭종합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 및 점심배식과 설거지 자원봉사활동을 전개 한 것이라고 말해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광운 대전시당 대표, 이욱열 중앙당 사무부총장, 심헌영 전 시의원 등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대표의 부인 안명옥 여사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대표는 가운과 모자를 쓰고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나누어 드리고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주방에서 직접 설거지까지 마친 후 복지관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심대표는 어르신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현장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일을 덜어드린다기 보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것”이며 “정치도 이제 국민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봉사활동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것”이라며 국민중심당 차원에서 연말연시가 아닌 평소에도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대표는  한밭복지관 김민숙 관장 및 관계자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복지관의 운영실태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복지관 등 시설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됐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대표는 전날 개최됐던 「국민중심당 여성위원회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여성들의 포괄적인 관심사항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기도 했다.

심대표는 여성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어머니로서의 교육문제, 직업여성들의 육아문제, 중년여성들의 노인문제가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이 되는 문제인 것 같다. 하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성폭력, 가정폭력, 이혼 등 부정적이고 지엽적인 문제에만 관심을 갖는다”라고 문제를 제기한 뒤 “우리 국민중심당은 생활정치를 표방하는 정당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고 국민이 필요로하는 관심사항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