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후보 생일과 대통령 선거일

내년 대선일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생일이 같아 관심

2006-12-17     김거수 기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생일이 내년 대통령선거일인 12월19일이라는 우연인지 필연인지를 두고 언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 시장의 생일이 오는 19일 화요일 이다 꼭 대통령선거일이 365일 남겨둔 시점이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그는1941년12월19일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현대그룹CEO와 서울시장을 역임하면서 “파워코리아 강한 대한민국 일할 수 있어 행복한 국민.위기관리 지도자의 리더쉽"을 내걸고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 한나라당 차기대통령 경선후보로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 대운하 지도

그는 청계천 복원 신화에 이어 대선공약으로"한반도 대운하"라는 한국식 뉴딜정책으로 일자리 창출, 경기부양, 물류혁명, 치수관리(홍수관리, 수자원운용, 수질개선), 내륙개발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관광레저산업 등 다방면에서 국가경제의 부흥과 재도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전대표의 아성이나 다름이 없는 대전충청권의 표심을 잡기위해 행복도시건설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는등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이미 대덕벨리 연구소를 방문했고 대전지역 충남대.한남대, 대전대등 강연을 한 봐 있다.
이 전 서울시장이 현재 강세로 전망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경기.부산.경남.경북일부지역 전라도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10%이상 앞서 다고 보고  약세지역인 충청권공략에 올인 하고 있다.

현재 대전지역에서는 김칠환 동구 당원협의회회장. 김재경 서구1선거구시의원이 이미 이 전 시장 지지를 선언했으며 충남에선 홍문표도당위원장이 비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 전시장을 지지자들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다 보니 그의 강한 리더쉽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전시장을 비롯한 박근혜. 손학규등 한나라당 빅3들의 충청권 선점공방이 격화될 것으로 보여 대선을 1년 앞둔 충청권민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