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용복지+센터, 12월 준공 - 일자리ㆍ복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사업비 172억원, 지하 1층 지상 8층 … 250명 근무 예정

2016-11-24     최형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하는 ‘세종고용복지+센터’가 내년 2월까지 약 250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12월 준공된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신도심과 조치원 원도심의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세종고용복지+센터가 12월 14일 준공식을 갖는다.”며 “옛 시청부지에 들어서는 SB프라자와 함께 조치원읍 활성화에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뜰마을 조성사업, 서북부업무지구 개발, (가칭)중앙공원 조성, 서창리 행복주택 조성, 동서연결도로 건설, 강원연탄 문제 해결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조치원읍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세종고용복지+센터 1층은 233㎡로 근린생활시설과 대회의실 등 공용시설이 들어서고, 2~3층에는 1,250㎡의 민원공간으로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가 들어선다.

또 시의 일자리 업무를 기획ㆍ총괄하는 일자리지원계와 복지지원팀을 통합한 고용복지통합센터를 운영, 시민들이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5층 사무공간은 한국폴리텍IV대학 세종분원을 유치해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그동안 세종에 직업훈련기관이 없어 대전, 청주 등 인근 지역 훈련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현재 입주기관이 확정되지 않은 4층, 6~8층 사무공간은 11월중 공개입찰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8층에는 주민들과 협의하여 생활문화공간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