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 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74백만원을 지원받아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올해 두 번째로 공중화장실 관리인에 대한 교육을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연정국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한다고 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공무원과 한국화장실협회 전문강사가 서부터미널 등 공중화장실 관리인 348명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관련법령 설명과 더불어 화장실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올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방화장실을 확대 지정하였고, 그간 개방화장실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화장실에 대해서는 최우수 1, 우수2, 장려 3개소를 선정하여 표창과 함께 우수화장실 표지판을 수여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
아울러, 앞으로도 화장실 문화정착에 적극 협조하는 우수화장실은 표창과 함께 더 많은 인센티브 지원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금년에 전국 지자체 공중화장실 관리에 대한 행정자치부 평가결과 대전시에서 중구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74백만원을 지원받아 서대전네거리 광장에 30여평 규모의 “테마가 있는 화장실”을 조성하는 등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여왔다.
이은권청장은 이제 화장실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생리적 욕구의 해소 장소가 아닌 생활의 주부분으로써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공중화장실 관리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장실 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 중구 구민들이 보다 나은 공중화장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