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자기주도성과 부모의 자아존중감’높여 행복한 교육

2016년 부모-자녀 공감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 실시

2016-11-24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Wee센터(센터장 신인숙)에서는 24일(목) 오후 2시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와 상담업무담당자 22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부모-자녀 공감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실시하였다.

부모-자녀 공감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은 매년 실시되는 대전시교육청 Wee센터 프로그램으로, 부모 역할과 자녀이해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어 자녀를 바람직하게 성장시키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번 학부모 특강에서는 ‘행복한 교육, 자기주도성과 부모의 자아 존중감’이라는 주제로 김판수 교수(숭실대 CK 교수학습계발연구소)를 초빙하여 자존감을 높여주는 부모-자녀 대화법과 멋진 자기주도학습 코치로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었다.

칭찬받고 부모와 대화가 많은 아이가 자존감 향상을 통한 행복감이 넘쳐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성적도 향상된다는 것을 알려주어 부모-자녀 관계 개선 및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창 예민한 사춘기 자녀에게 부모로서 학습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법적인 면에서 일반적인 부모의 생각만 강조했었는데 자녀를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하고 일방통행만 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의 존중과 사랑을 경험한 아이가 자신도 사랑할 줄 알고 학습능력도 향상되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지금이 적기이자 결정적 시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늘 자녀를 뒷바라지 하면서 노심초사 하시는데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자녀 맞춤식 대화와 사랑을 실천하여 자녀가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더불어 행복한 부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