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크리스마스 구상

동구 부구청장=박헌오 문체국장,차준일 의회 총무담당관 거론

2006-12-21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25일 크리스마스 구상을 끝으로 시 조직개편에 맞춘 국장, 과장급 인사를 28일 이전에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성취와 보람, 아쉬움과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박시장은  시공직자들의 관심사인 인사문제에 대해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해 내부 혁신과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 서구 부구청장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조찬호 자치행정 국장.동구 부구청장에는 박헌오 문화체육국장과 의회에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 차준일 의회 총무 담당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할 경우 경합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자치행정국장으로 박환용 교통국장,공보관으로는 김기항 체육 청소년과장,손성도의회 의사담당관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중구 부구청장 이재욱.유성구 부구청장 노재근.대덕구 부구청장 장동만등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3개 부구청장들은 현직 구청장들과 함께 현직에서 끝까지 봉사 하겠다는 뜻을 박시장에게 전달해 유임으로  정리가 될 전망이다.

육근직 동구 부구청장과 송광섭 공무원 연수원장.전의수 상수도 사업본부장.등은 첨단과학진흥원장직으로 보내주길 원하고 있다.

박시장은 금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시정도 국제우주대회(IAC2009)유치, 행복도시에 수돗물 공급 결정 등 대전발전의 계리를 발판으로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큰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대전시가 청렴도 1위 광역단체로 선정된 것을 시민들게 전하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민선4기 시정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과 함께 가꾸고 함께 행복을 누리는 ‘삶의 질 최고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정의 큰 방향을 ▶활기찬 도시 쾌적한 생활 정다운 시정으로 정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무지개 프로젝트, 원도심 U턴 프로젝트 등 시정의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의 현안과제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자신감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