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행복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봉사단 150여명과 함께 연달 배달

2016-11-26     최형순 기자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 150여명이 싸늘한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대전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2016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봉사활동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박용갑 중구청장, 김우연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7개 봉사단이 중구 대흥동 독거노인 · 저소득소외계층 14가구에 연탄 4천여 장을 전달했다.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해온 권선택시장은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배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정교순 회장은 “대전을 행복하게,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하는 대전시의 에너지 복지사업 시행에 발맞추어 작은 힘이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저소득 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 복지사업에 46억원을 투입, 5만 4천가구에 난방 지원으로 겨율철 서민의 에너지 빈곤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들은 릴레이로 연탄을 전달하며 추운날씨를 따뜻한 불씨로 녹이며 참가자 모두가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연탄지원을 받은 어르신들께서는 “겨울 내 집안을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주워서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