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2017년도 예산안 심사 대비 특별연수 실시
군민들 입장에서 비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대해 날카로운 잣대 될 것
2016-11-28 최형순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이용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17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사전 교육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위탁교육기관인 현대지방의정연구원은 의원연수 전문기관으로 2001년에 한국지방자치 발전과 의정활동지원 및 의정연수,자문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연수일정은 1일차 오필환 교수로부터‘부정청탁금지법과 한국의 청렴문화운동’, 2일차 신해룡 교수로부터‘2017년도 예산편성방향과 예산안심사기법’, 3일차 문화 시찰로‘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연수를 마쳤다.
또한 격려차 방문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태안지역의 주요사업인 백화산 전망대와 근흥 신진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남산타워와 남산 케이블카를 비교시찰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군의회는 다음 연수에 꼭 비교시찰 할 것을 약속했으며 일정에는 없었지만 태안군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잠시 열띤 토론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번 본예산 심사의 예결위원장을 맡게 될 김진권 의원은 “이번 특별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의원들의 역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군민들의 입장에서 집행부의 비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잣대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