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촉구 건의문 채택
철도가 통과하는 12개 시군 의회와 공동으로 사업 건의할 예정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는 29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건의문에는 “현재의 국가 철도망이 남북 위주의 종단 철도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 국토의 중심부인 충남, 충북, 경북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망은 매우 열악하다”며, “국토중심부 발전을 견인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내용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건의 내용으로는 ◇ 정부의「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반영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실현을 각 정당의 주요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는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충남 서산부터 경북 울진까지 관련 지역 12개 시군의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관계자를 보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 12개 시군의회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완료 ◇ 10개 시군 공동건의문 채택 ◇ 나머지 2개 시군 12월까지 공동건의문 채택 예정 등으로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천안시 전종한 의장은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은 이미 지난 3월 관련 지역 12개 지역의 시장군수가 협력의지를 보인 바 있어, 의회 차원에서도 뜻을 같이하여 전방위적 노력을 펼처 보이겠다. 오늘 채택한 건의문은 정부 관계 기관 및 각 정당에 관련 12개 시군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본 사업이 관철될 때까지 12개 시군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