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보훈섬김이 송년 간담회

국가유공자 위한 보다 나은 재가복지서비스 제공 다짐

2016-12-02     김남숙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12월 2일(금) 청사 대강당에서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보훈섬김이 41명을 대상으로 한 송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 날 간담회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가 시작된 2006부터 근무를 시작하여 10여 년을 근속하고 올해 퇴직을 앞둔 당진 지역 박용돈 보훈섬김이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이구상 강사의 “노인 자살 예방교육” 강의와 중앙안전센터 박수열 강사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의가 각각 2시간씩 진행되었다.

안기선 보훈지청장은 2016년 한 해 동안 국가보훈의 최일선에서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을 대면하고 있는 보훈섬김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 닭띠의 해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노후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보훈섬김이들은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대처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시고 저희가 하는 일의 중요성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던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