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의원, 국가 R&D 여성연구자 참여율 제고 토론회 개최
여성과학기술인 참여율 확대 위한 정책 방안 중심으로
2016-12-04 김거수 기자
국민의당 신용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부하령,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가 주관하는 ‘국가 R&D 여성연구자 참여율 제고 정책 방안’토론회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의 권익 신장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 R&D 여성연구자 참여율 제고 정책 방안’을 주제로 효율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고자 개최되었다.
부하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에 대한 정책은 이제 ‘discrimination (차별)’이 아니라 ‘inclusion (포함)’이라는 키워드로 바뀌고 있다. 미래 경제성장에 있어서도 여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의 현실은 높은 유리천장지수와 성 격자 통계 수치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과학기술연구 분야에서도 같은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출산 기간 중 연구보장, 출산 후 연구비 수주에 더 힘든 상황이며 직장 특성상 연구 복귀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여성연구자의 참여율이 낮은 것 같다.”고 말하며 기본적인 연구비 지급 제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오늘 자리를 통해 현실화될 수 있는 정책 도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이 끝나고 신용현 의원은 “국가 R&D 여성 연구자 수혜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종 학술지·학위 편집위원 등 주요 포스트에 여성 비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