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사업 장애인 자활 자립 도모
도내 최초 세탁업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
2016-12-05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이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도와주는 시설이다.
그동안 장애인들의 근로 욕구는 높으나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전무해 시설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9억 3240만원의 예산을 투입 신암면 신택리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498.3㎡ 규모의 세탁업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재활시설에 대해 지난 10월 착공해 신축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설이 준공되면 장애인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적응훈련 실시하고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교육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업재활시설은 도내에서 17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세탁업의 경우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장애인 복지증진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