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김종수 의원, "인구유출 심각, 청년 정책 추진해야"

5일 군정질의, "청년 머물수 있는 정책 발굴 필요한 시점"

2016-12-05     조홍기 기자

부여군의회 김종수 산업건설위원장(다선거구)이 부여군 인구감소에 대비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5일 열린 제2차 본회의 군정질의에서 “부여군은 현재 7만명 인구도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5~35세 사이의 남녀 청년층이 줄어들고 자연스레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심각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청년들이 부여에 정착하도록 도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용우 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청년시책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청년들이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