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몽골의 한국학 학자 초청 교육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

2016-12-05     최형순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몽골의 한국학 신진 학자들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병구 교수(단국대 몽골학과)는 “몽골 한국학 리더 양성 교육은 수준 높고 내실 있는 한국학 교육으로 몽골 내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최신 문화 트렌드를 함께 반영해 몽골 내에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학 연구를 우호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국대가 5일부터 4박5일 동안 진행하는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몽골 내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한국을 깊이 이해하여 우호적인 방향으로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문화탐방으로 진행되며, 교육 참가를 위해 몽골에서 사인빌륵 몽골국립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연수단이 단국대를 방문했다.

판소리, 역사, 고전문학, 현대문학,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최수웅, 정윤자 교수(단국대), 김기형, 정창권 교수(고려대), 장경남 교수(숭실대), 김응교 교수(숙명여대), 정환국 교수(동국대)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각원사, 전주한옥마을, DMZ 비무장지대, 방송국 견학 등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