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뜰마을사업 대흥면 금곡리 마을회관 보금자리 생겨
희망과 행복이 피어나는 마을공동체 형성 공간
충남 예산군은 7일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인 대흥면 금곡리 마을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흥면 금곡리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도에 선정돼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6억 4800만원을 투입 마을회관 신축, 안전휀스 및 안내판 설치, 공동시설 및 마을안길 정비, 슬레이트지붕개량, 빈집철거, 사면보강,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대흥면 금곡리 마을회관은 4억7300만원을 들여 건축됐으며 건축면적 164.85㎡, 지상 1층 규모로 거실 겸 주방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 2개, 화장실, 사무실, 다용도실 등을 갖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군은 신축된 마을회관이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희망과 행복이 피어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남은 사업 추진으로 금곡리 마을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주민 모두가 바라던 마을회관을 신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 집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하시고 마을 발전을 위한 훈훈한 만남의 장소로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업사업은 지역희망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 지역, 생활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해 주민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