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몽골 여성 정치리더 초청 강연
‘한국-몽골 지역학 컨퍼런스 및 몽골 차세대 여성 정치인의 리더십’을 주제
2016-12-12 최형순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12일 오후 2시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제 13회 몽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바트치멕(M.batchimeg) 전 몽골 민주당 의원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몽골 지역학 컨퍼런스 및 몽골 차세대 여성 정치인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을 펼치는 바트치멕 前 몽골 민주당 의원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몽골 대통령 안보정책 자문관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몽골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울란바토르 정책 연구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바트치멕 전 몽골민주당 의원은 한몽 수교 이후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양국의 관계를 분석하고 동북아의 안보를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을 주관한 송병구(단국대 몽골학과) 교수는 “앞으로 몽골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여성 정치리더의 강연을 통해 몽골의 신진 여성 정치리더십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몽골의 정치, 경제, 외교의 방향을 연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