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에어백인가'유아 치사율이 8배가 높다'

독자투고 논산경찰서소속 전성옥경사 유아용 카시트 장착율미국90% 국내10%

2007-01-13     전성옥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 경사 전성옥  충청뉴스 독자 투고를 통해 유아 에어백 장착율이10%대로 낮아 유아 치사율이 8배가 높다는 지적을 했다

● 유아가 에어백인가...
 
 국내 차량의 대부분은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유아를 안고 운행을 하거나 보조석 탑승객이 유아를 안고 운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고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장착했을 때보다 유아 치사율이 8배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외국의 겨우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을 살펴보면 미국,독일이 90%, 일본60%이지만 국내는 10%에 머물정도이다.

유아는 당연히 차량 카시트에 태워야한다는 의식이 선진국은 보편화되어 있는 반면 국내 운전자는 유아 안전에 소극적이다.

더욱더 위험한 것은 유아를 카시트에 태우지 않고 안고 운전 및 탑승하는 것이다. 교통사고 발생시 내 유아가 나를 보호해주는 에어백 역할을 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도로교통법상 유아를 안고 운전하는 행위는 단속대상이나 유아를 유아용 카시트에 태우지 않고 운행시는 특별한 제재가 없다. 관련 법률 개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가족,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유아는 유아용 카시트에 태우는 의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 경사 전성옥- 016-787-9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