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쾌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평가와 아동안전지도 제작 활용 분야 우수

2016-12-13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2016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평가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어 오는 16일 지역연대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상황에 대해 11개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대덕구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능동적인 업무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사업 추진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대덕구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을 추진했으며, 그 주요내용으로는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취약지역 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중 15개소를 선정하여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한 후 비상벨3종(발판형, 부착형, 휴대형)과 현판을 설치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지킴이집으로 대피하여 도움을 요청할 경우, 비상벨을 통한 경찰신고와 안심귀가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아동이 직접 학교주변의 안전지역과 위험지역을 조사하여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제작 후 위험환경에 대한 환경 개선을 실시했으며,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구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연계해 주민 홍보를 추진하였으며, 관내 29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추진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