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 보고회

청소년 정신건강 학술제 개최로 인식 개선 도모

2016-12-14     조홍기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업무 담당 장학사, 위(Wee, 학생안정통합시스템)센터 업무담당자, 행복성장모델학교 관리자와 정신건강 담당 교사,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국립공주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의 ‘학생 정신건강의 이해’ 특강 ▲장항중앙초 정은경 교사의 행복성장모델학교 우수사례 및 예산교육지원청 허민옥 임상심리사의 Wee센터 우수사례 발표 ▲2017년 사업 안내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교육지원청 Wee센터, 행복성장모델학교 15교,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 학생 정신건강 증진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비로 4억42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비 및 체험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 역량강화를 위한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 아동·청소년을 위한 호흡이완 프로그램 ‘자연품’ 연수,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정신건강 학술문화제 ‘마음대로1318’ 등을 운영했다.

체육인성건강과 최정욱 장학사는 “교육부의 지원으로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증진시키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까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