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희 대덕구 부구청장 명퇴후 우송대 간다
윤태희, 김상휘 부구청장, 노수협 단장에 이어 추가적으로 누가 나갈까?
2016-12-14 김거수 기자
윤태희 대전시 대덕구 부구청장이 내년 6개월 공로연수에 앞서 지난 13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대전시는 연말인사에서 최소 국장급 3자리가 나올 전망이지만 추가적인 명퇴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 당초보다 인사폭이 커질수 있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부구청장은 퇴임후 대전동구소재 우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구청장은 1958년 상반기로 9급부터 시작해 3급 본청 국장까지 40년동안 대과 없이 명퇴하는 보기드문 인물로 14일 오후 관내 복지 시설을 위문 방문하는 등 마지막까지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대전시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인사 적체가 심하다며 인사부서에 추가로 퇴직자들을 면담해보라고 주문해 내년 상반기에 공로연수자인 기술직 국장급들에게도 상당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어 외부 인사들에게 인사청탁하는 공직자들에 대한 불이익을 주라고 김우연 자치행정국장에게 지시해 공직사회가 몸조심하는 분위기가 확산 되고 있다.
한편 3급 부이사관자리는 윤태희 부구청장 김상휘 부구청장, 노수협 단장과 추가적인 명퇴자가 나오길 후배 공직자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