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거리모금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지로나 사랑의 계좌로 납부 가능
2016-12-19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거리 모금’ 행사를 중앙로 지하상가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중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거리모금 행사에는 성심당에서 성금 2천만원, 제일화방 성금 50만원 등 여러 기관단체, 공무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거리모금 행사에는 OB맥주(주) 대전지점에서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홈플러스문화점 쇼핑몰에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거리모금 행사가 더욱 활기를 띄었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로 및 사랑의 계좌, 순회(거리)모금행사,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내년 1월말까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지로나 사랑의 계좌(☎ 606-7655)를 통해 성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혼란스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은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