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권후보 보다 최고 경영자로 바꿔

대전에서만 20일 5개 행사 소화 저돌적인 행보 보여줘

2007-01-20     김거수 기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20일 대전에서 불교계. 애플 명박 산악회 130명 전국대표가 참석한 신년 하례식. 대전발전정책포럼 창립 대회 특강. 희망 세상21 산악회 대전시지부 결성식. 유성 도룡동 모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시. 구의원 및 당직자들과 만찬을 끝으로 토요일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이명박 전시장은 오전 대전 사암 연합회 주최 불교계 지도자와의 간담회  행사에서 ‘70세까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일을 통해서 행복을 찾는다면 상대를 비교하는 '양극화. 지역감정'은 없어질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로의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

불교계 한 참석자는 이전시장이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불교계가 불안해하는 점을 말하자 자기종교를 존중하면 남의 종교도 존중 해줘야 한다. 며 기본적으로 염려 안 해도 된다. 고 못 박았다.

이 전시장은 이날 두 번째 행사인 애플 명사랑 산악회중앙회장 정형진 박사. 충청지부장 이상영 등 전국130명의 대표가 참석해 서구 모 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 전시장은 세 번째 행사 대전발전정책포럼 창립대회에 1천여명이 참석 90분 동안 지도자의 리더십과 일자리 창출. 농가 부채 해소 방안 특강을 했으며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꾸면 꿈은 이루어진다. 등을 주제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지도자들이 경제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정치에만 몰입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정치가 경제의 보조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날 총체적 위기는 정치가  골목 구석까지 영향을 미쳐선 나라가 제대로 나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정치 탓 이라고 지적 했다.

그는 “대권이라는 용어도 맞지 않다. 대권후보라는 용어도 사라져야 한다. 면서 “내가 하겠다고 하는 것은 최고 경영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 권력자가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대권이란 용어부터 잘못 됐다 며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가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시장은 "인류 역사는 할 수 있다 는 긍정적인 지도자를 선택해서 발전해왔다.'며 '자신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 고 말해 본인이 적임자임을 내비쳤다.

이 전시장은 네 번째 행사 엑스포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희망세상 21산악회 김문배 중앙회장. 대전시지부 김경옥 회장과 회원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격려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전시장은 피곤하지 않는냐는 질문에 요즘 피곤하지 않다 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와서 그런지 행사장에서 떡으로 요기를 하면서도 전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이 전시장은 마지막 행사장인 도룡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최측근인 이재오 최고 위원이 배석한 가운데 이재선 시당위원장 단체장과 시구의원 및 시 당 당직자들과 만찬을 한 후 귀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