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노인대학 사각모 졸업식

146명 웃음치료 강의·노래교실 등 즐거웠던 시간

2016-12-21     김남숙 기자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인상)는 21일 지회 대강당에서 박용갑 청장과 이인상 지회장, 조현증 학장 및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시작된 제19기 노인대학에는 1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웃음치료 강의, 노래교실, 건강관리 노하우 등을 이수했으며, 전체 학생이 사각모에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140명중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어르신 22명에게는 노인대학장이 건강상을, 1년 동안 학생회장 등 봉사활동을 한 17명에게는 지회장이 공로상을 수여했다.

노인대학을 졸업한 이모 어르신은 “평생 써보지 못한 사각모도 써보고 졸업장도 받을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매주 수요일은 웃을 수 있는 시간과 배움이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1년간 진행된 노인대학을 졸업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즐거웠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