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6 을지연습 최우수기관’ 시상금 전액 기탁

시상금 200만원 전액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전달

2016-12-22     최형순 기자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태안군이 시상금 전액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을지연습 주관 부서인 미래안전정책실은 지역 인재양성과 군 장학회의 목표액 모금에 기여하고자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

군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16 을지연습’과 관련, 총체적 위기관리능력과 전시전환절차 숙달훈련 및 군민참여 실제훈련 등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016 을지연습 대통령 기관표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박상규 미래안전정책실장은 “태안군이 지난 2014년 을지연습 충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으로,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상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이번 기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