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시집가는 ‘한성실업’
매출 350억원대 건실 기업
예비시부 지성한 회장, SBS 주식 40여만주 소유한 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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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한 회장과 심은하 | ||
한성실업의 주사업은 자동차부품, 프레스 금형제작, 차체 부품 생산 전문업체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이 회사의 회계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9월 기준으로 232.6억원이며 11.7억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2004년 9월 기준으로는 347.9억원 매출에 4.2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한 건실한 기업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산시설로는 자동차 부품과 냉장고 부품을 생산하는 인천과 경북 구미 2곳에 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정계에서는 한성실업의 회장인 지성한 회장은 이회창 전 총재와 인연이 깊으며 전 권철현 의원과도 친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 전 총재가 미국에 머물 때 심은하의 예비신랑인 지상욱씨가 보좌를 한 것도 이런 인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심은하의 예비시부인 지성한 회장은 한강포럼 멤버이기도 하다. 한강포럼은 사회 저명 인사로 구성된 사교클럽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소속된 사람으로는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영수 전 문화부 장관, 김문환 서울대 교수,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김종규 삼성출판사 회장, 박동순 전 이스라엘 대사, 송병순 전 국민은행장, 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지성한 한성실업회장,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장 등 재계·학계·언론계·문화계 저명인사 등 200여 명이다.
심은하 예비시부 지성한 회장, SBS주식 40만주 소유한 대주주
한강포럼은 중국 조선족 동포에게 1달러 보내기 운동, 조선족 학교 5곳에 지원금 보내기, 연해주 고려인 협회에 한글교육비로 3000달러를 지원, 러시아 사할린에서 문을 열게 될 ‘사할린 한국어 TV방송’에 방송기자재 비용으로 3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성한 회장은 방송과도 인연이 깊다. 극동방송과 아세아 방송의 운영위원이었으며 현재 SBS 대주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3월 SBS 주식 40만 538주(2003년 12월 31일 기준)소유하고 있었으나 현재 100억 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당시만 해도 200억원대가 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재계에는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연대를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한 곳이 바로 지성한 회장의 한성실업이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나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심은하는 10월 18일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