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젖소에서 한우송아지 태어나

시험연구사업으로 우량 한우송아지 탄생

2016-12-22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작된 젖소초임육성우의 성숙 자궁을 이용한 4대 혈통 보유 한우송아지 생산기술 개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2월 12일 첫 한우송아지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젖소사육농가의 우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과 젖소 자궁을 이용한 4대 혈통 보유 한우송아지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천안 관내 10농가에 농가당 5두식 수정란을 이식하여 시험했다.

수정란 이식을 통해 지난 12월 12일에 올해 첫 한우 송아지가 태어났으며, 앞으로 악벽 성향 소의 친화력향상과 제분작업지도로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황체발육을 위한 광물질 및 비타민을 공급하여 시험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계획이다.

시험연구사업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 정순우 팀장은 “시험결과로 나온 수란우의 이식 시 행동성향에 따른 수태율 등의 자료는 한우개체 성장률, 분만사고율, 소득효과에 대한 지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