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역대 부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공주 내 고향처럼 생각하고 공주발전 힘이 되기 위해
충남 오시덕 공주시장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역대 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주시에 재직했던 역대 부시장들의 경험을 나누고 시정발전을 위한 제언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난 1995년 통합시 출범 이후 봉직한 10명의 부시장 중 6명과 시 간부 등 12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공주의 역사 속에는 그동안 열심히 일해주신 부시장님들의 노고가 깃들어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부시장으로 재임 당시 꼭 하고 싶었던 일, 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낀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공주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주시에서 근무했던 것일 보람 있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련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역대 부시장들은 공직자의 역량 강화 방안, 공산성 주변 주차 문제, 호텔 유치를 통한 머무르는 관광지 조성, 세계유산도시에 맞는 장기적인 정비 계획 마련 등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오늘 부시장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앞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주의 발전은 역대 부시장님들께서 씨앗을 잘 뿌리고 가꾼 덕분으로 앞으로도 공주시를 내 고향처럼 생각하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도 “역대 부시장과의 간담회는 처음인 것 같다.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통해 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공주시를 성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