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기계공학 기술 배운다

청소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설교육장 운영

2016-12-23     최형순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12월부터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설교육장을 연다.

23일 고국원 교수(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부장)는 “학생들은 교육장에서 장애물을 스스로 감지해 피하고, 차선을 유지하는 소형 자동차를 제작하게 된다”며, “자율주행 로봇 뿐 아니라 드론의 기반이 되는 자동차역학, 텔레매트리 등 기계공학 기술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봅시다’라는 주제로 참가 학생들은 5일 동안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신청은 중·고교에서 5명 내외로 신청하면 된다.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위해 C언어 프로그래밍에서부터 총 30대의 자동차 플랫폼을 이용해 센서·차량제어 시스템 제작을 배우며, 5일차에는 실제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보게 된다.

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을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 상설교육 외에도 드론 시뮬레이터 및 3D프린터 체험을 상시 운영 중이다. 신청은 학교 단위로 시행되며, http://smartcar.sunmoon.ac.kr/index2016.asp학과체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