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2017년 세종시에 특화된 교육브랜드 창출

‘2016년 주요업무성과 및 2017년 정책 추진 방향 밝혀

2016-12-27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2016년 주요업무성과 및 2017년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2016년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에 맞춰 캠퍼스형 고등학교나 숲 유치원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학교 설립 세종시에 특화된 교육브랜드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6년 주요업무성과는 “민주시민교육 3개년 계획 수립, 학교자치조례 제정의 방향 설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과 함께 정책연구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제식 정기평가를 폐지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6생활권에 캠퍼스형 고등학교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고교 교육 변화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 부모나라 방문 Dream 프로젝트, 고교 무상급식 내실화, 교육비 항목별 지원 기준 확대(고교 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비) 등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및 맞춤형 교육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세종 유일의 특성화고인 하이텍고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지정․운영과 교육활동과 교권보호를 위해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설․운영해 왔다”고 덧붙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세종 미래 고교 교육과정 운영 개편, ▲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추진, ▲ 민주시민의식,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과 역사교육 강화, ▲위기학생 돌봄과 치유 지원을 위한 가정형 위(Wee)센터 운영 학교혁신과 민주적 학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로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진로집중과정 운영 학교를 확대하고, 통학권별 인근학교 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공동(연합) 창의적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어교육 컨설팅 지원단 확대와 영어․제2외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을 통해 외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제교육․국제문화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의식을 고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학축제 확대(1일→2일), 창의융합교육을 적극 추진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 마을교육공동체 인적 자원 발굴․육성 확대, 학생과 주민이 공동 기획하는 마을축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 교육자원에 대한 정보 제공과 수요자와의 연계․활용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 운영하며, 학부모․시민 주관의 마을학교 운영과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읍지역 중학교에 라이브레드(Libread) 사업을 지속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