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건설건축자재 물류센터 완공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
2007-01-30 김거수 기자
동구 인동에 연면적 180평 규모로 보관.포장.수송 등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시스템 갖춰 “동구 인동 건설건축자재 상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물류센터가 들어서 본격 가동한다”
건설건축자재 물류센터 준공식이 30일 오후 3시 동구 인동에서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송석락 의장, 선병렬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오늘 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우리지역 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줌과 동시에 물류 보관.포장.수송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앞으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해 5개여월만에 완공된 건설건축자재 물류센터는 부지1535㎡(465평) 창고동 및 전시실 포함한 건평 597㎡(180평) 규모로 기존의 물류비용에 비해 30%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임귀만 이사장(동구 건축자재판매사업조합)은“그동안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건축자재 수요부족과 보관창고 부족에 따른 물류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계기로 자생력을 키워갈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