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금 회장 “디지털 시대 여성리더 원해”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지도자 연수 개최

2005-10-10     이덕희 기자

   
▲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지도자 연수회
지난 9월 27일 대전시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05년 하반기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용금)의 지도자 연수가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김용금 회장은 “디지털 시대는 여성의 특장점인 섬세함과 치밀함을 필요로 하며, 능력이 중시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더 이상 성구분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하며 “실력배양과 함께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우리 여성단체 회원들이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강연에서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고문은 ‘한국경제와 여성’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능력을 경제와 사회발전에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한 그는 “여성들은 자기변신을 통해 적극적인 삶을 찾아야 하며, 전문성을 개발하는 동시에 이지적인 어머니상을 구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에는 대한어머니회 대전시연합회(회장 박행자),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지부장 송병희),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대표 전양자), 대한간호협회 대전시간호사회(회장 정남연), 대전시새마을부녀회(회장 장금식) 등 13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