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학교, 8일 천안 ‘2017 멘토 토크콘서트 & 페스티벌’ 개최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꿈을 펼치다.

2017-01-04     최형순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2017 벤자민갭이어 멘토 토크콘서트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전, 가치, 창조를 모토로 각자 세운 프로젝트를 하며 꿈을 위한 1년을 보낸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이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축하하며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갭이어 참가자는 물론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의 다채로운 공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들이 들려주는 강연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의 성장스토리 발표 ▲함께 즐기는 축하 페스티벌로 이루어진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도움을 주는 벤자민갭이어의 멘토들은 이번 행사에서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한다.

‘목표가 생기면 뭐든지 할 수 있다’ 학력파괴자들 정선주 작가,‘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말한다!’ 이창건 前삼성그룹 인사실장,‘25세에 청년창넙 연간 30억 매출’ 언니구두 박세영 대표,‘도전의 연속, 꿈을 이룬 성공스토리’ 아나운서 멘토가 진행된다.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은 이날 1년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껏 꿈을 펼친 이야기를 전한다.

청년 국학 강사로 활동 중인 하영석 씨 (28, 남)는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 민족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날 ‘국경일’을 주제로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를 알려주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을 예정이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이자 벤자민 갭이어 이경은 씨(20, 여)는 세계시민 청년 강사로 활동하며 느낀 소감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 씨는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정보만 주며 자책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그들이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인생을 멋지게 즐기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중학교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던 김보령 씨(21, 여)는 벤자민 갭이어에서 극단 활동을 하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김 씨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배우학교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했다. “연극을 하며 억눌렀던 감정을 표현하고 환하게 밝아지는 청년들을 보면서 함께 감동했다. 진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 일인지 알게 된 계기였다.”

박현우 씨(24, 남)는 군에서 제대한 후 남들이 하는 대로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지만, 3번 실패하며 자존감과 건강 또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벤자민 갭이어에 입학해 ‘철인 3종 경기 완주’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여 멋지게 성공했다. 박 씨는 “벤자민 갭이어에서 배운 지구시민의식과 홍익인간 정신으로 실현할 수 있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첫 도전을 성공함으로써 ‘포기, 의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벤자민 갭이어는 개인뿐 아니라 단체로도 많은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날 ▲부산 ‘세상을 살리는 포토’팀과 ‘지구 다이어트 프로젝트’팀 ▲인천 단체 팀 ▲형석중학교 멘토링 프로젝트 ▲아이케어 벤자민 (I CARE BANJAMIN, 국제지구시민청년단체) ▲한·중·일 프로젝트 팀이 1년 동안의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청년들이 1년 동안 꿈과 가치를 찾고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벤자민 갭이어는 올해 3월에 개설되어 650여 명이 등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브레인 워크숍 (멘토특강, 벤자민 리더십 교육, 지구시민교육 등) ▲벤자민 프로젝트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하여 멘토의 도움을 받아 1년 프로젝트 진행) ▲멘토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 특강 및 개별 연결)이 있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자기계발, 자기성찰, 직업탐색 활동, 글로벌 리더십 고취 등을 하며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난다.

벤자민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직업활동,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핵심 커리큘럼으로 한다.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한, 2016년 4월에는 일본, 10월에는 미국에서도 개교하여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했다. 내년에는 중국에서도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