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민고 또래상담동아리, 빈곤가정 아동 위한 후원금

김장김치 판매 수입금 전액 기부

2017-01-04     김남숙 기자

대전전민고등학교(교장 이해용) 또래상담동아리는 1월 4일(수) 오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 회의실에서 대전전민고등학교 박현진 교사 및 동아리 부장 정지원 학생 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2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전전민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1학년 학생 20여명이 학교 텃밭에서 배추, 무 등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연말에 김장김치 행사를 실시하고 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대전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박현진 대전전민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 직접 김장김치를 담구고 판매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에 너무 감동하였고, 남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고 하였다.”며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