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배 부여 부군수, 실·과 직접 돌며 직원들과 ‘스킨십’

취임 시작과 동시에 직원들과 소통 행보, 행정력 기대

2017-01-04     조홍기 기자

지난 2일 취임식을 올린 한영배 부여 부군수가 4일 실·과를 차례대로 방문하면서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부군수는 2일 군청 내 부서를 직접 돌며 직원들 ‘얼굴 익히기’에 나섰다.

한 부군수의 이 같은 소통 행보에 공무원들은 “도청에서 감사 업무를 주로 맡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직접 뵙고 보니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등 소통에 적극적이신 분”이라고 밝혔다.

한 부군수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도 “직원들의 얼굴을 빨리 익혀야 업무에 쉽게 적응하고 일을 추진하는데 수월하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한영배 부군수는 2006년부터 충남도청 복지보건국 복지팀장을 시작으로, 문화관광국 엑스포 팀장, 감사위원회 회계감사팀장, 규제개혁추진단장, 교육법무담당관장,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을 역임해 '감사통'으로 불리며 청렴하고 강직한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