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의장 보궐선거, 하재붕 의원 선출
이정수, 김연수 의원 불참, 의회 갈등 한동안 계속될 듯
2017-01-06 조홍기 기자
대전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하재붕 의원이 선출됐다.
중구의회는 6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총 12명의 의원 중 이정수 의원, 김연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10명의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 하재붕 의원의 의장 선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구의회는 의장 불신임안으로부터 시작된 의회 내 갈등과 내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정수 전 의장은 대전지법에 의장 불신임안 무효 소송과 불신임안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날 윤리위에서 김연수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키로 했지만 본회의에서 부결됐으며 출석정지 30일(비회기 기간 제외)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