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5일 어업인 복지시설·해녀휴게실 신축현장 및 모항리 어업인회관 방문 점검

2017-01-06     최형순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5일 어업인 복지시설과 어업인회관 등 관내 주요 수산시설 신축 및 준공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5일 ‘모항3리 어업인회관(소원면 모항리)’과 ‘안흥외항 어업인 복지시설(근흥면 신진도리)’, ‘해녀휴게실(근흥면 신진도리, 소원면 모항리)’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시설들은 지역 어업인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군은 민선6기 들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근흥면 신진도리에 건립되는 지상 2층 규모의 안흥외항 어업인 복지시설은 총 사업비 20억 6100만원이 투입되며 선수물자 판매점, 어업인단체 사무실, 어업인 회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고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억 3750만원이 투입되는 모항3리 어업인회관은 1개동 214.5㎡ 규모로 지난해 8월 공사에 돌입해 12월 준공됐으며, 근흥면과 소원면 2곳에 건설 중인 해녀휴게실의 경우 총 사업비 4억 9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6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업인 복지회관과 어업인회관, 해녀휴게실 등이 들어서면 지역 어업인들의 복지 수준 제고와 지역 수산업의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해당 시설들의 차질 없는 준공 및 마무리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에 참석한 어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군은 지역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