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광 호 충청남도 교육위원회 의장
희망이 샘솟는 한 해
2007-02-02 충청남도교육위원회의장 채 광 호
존경하는 충남도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정해년(丁亥年) 새해 아침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을 이루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기뻤고 어려웠던 일들이 교차합니다. 충남교육의 큰 도약에 대한 성취감도 컸던 반면 독립적인 교육 자치를 이뤄내지 못한 아쉬움과 책임을 통감합니다.
교육은 교육전문가들의 교육적 합의에 의해 의사결정이 전개돼야지 결코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 근간이 흔들려서는 아니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계의 뜻을 모으는데 도민과 교육가족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미래를 일궈가는 역사적 과업입니다.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열심히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불타는 학구열이 있는 한,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고 희망에 넘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교원의 헌신과 사기는 교육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따뜻한 성원과 전폭적인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 속에 신바람 나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기찬 충남 교단의 모습을 새해 소망으로 그려 봅니다.
복된 새해를 맞이하여 충남교육에 새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항상 200만 도민과 2만3천 교육 가족 여러분 모두가 소원 성취하고 만복을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