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 내 맘대로 즐기는 “추상미술 탐험전”
6일부터 4월 30일까지, 본관 대전시실 개최
2017-01-08 김남숙 기자
임림미술관이 지난 6일부터 4월 30일까지 내 맘대로 즐기는 “추상미술 탐험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서정주의 추상미술 또는 뜨거운 추상미술 작품과 기하학적 추상미술 또는 차가운 추상미술 작품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서정적 추상은 얼핏 보기에 계획 없이 그때그때의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선을 긋고 색을 칠하여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이다.
기하학적 추상은 일정한 계획을 가지고 화면을 구성하여 정확하게 색을 칠하여 감정이나 기분 보다는 이성적으로 색이나 면 등 화면의 조화를 계획하며 그린 그림이다.
몽골의 Neibeg Narantuya, 인도의 Kalicharan Gupta, Zharotia Jai Prakash 일본의 Katayama Miyabi, Suzuki Masahiro 러시아의 Alexander Ikonoko, Kartashova Irina, Martyno Valevy, Tonkonog Sergei, 카자흐스탄의 Anuarbek Didosso, 그리고 한국 김수길, 임 립 작가의 작품 총 50점을 전시한다.
임립미술관에서는 이번 추상화 탐험전시 기간 동안 ‘드로잉퍼포먼스’ 미술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미술체험은 전 연령층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정서 순화를 위한 치유미술체험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