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갭이어, 천안서 ‘멘토 토크콘서트 & 페스티벌’ 개최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청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알려
꿈을 찾는 청년들의 1년 프로젝트, ‘벤자민갭이어’가 지난 8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2017 벤자민갭이어 멘토 토크콘서트 &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 가치, 창조’를 모토로 각자 세운 프로젝트를 하며 꿈을 위한 1년을 보낸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이 각자의 활동을 축하하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과의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벤자민갭이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의 다채로운 공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들이 들려주는 강연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의 성장스토리 발표 ▲함께 즐기는 축하 페스티벌로 이루어졌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실현하도록 돕는 벤자민갭이어의 멘토 ‘목표가 생기면 뭐든지 할 수 있다’ 학력파괴자들 정선주 작가,‘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말한다!’ 이창건 前삼성그룹 인사실장, ‘25세에 청년창업 연간 30억 매출’ 언니구두 박세영 대표들은 이번 행사에서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언니구두’의 박세영 대표는 “꿈이 있기 때문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섰다”며 “공부를 잘하는 것도 재능이듯이 각자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IT 기업에서 10년을 일하고 작가로 변신한 ‘학력파괴자들’의 정선주 작가는 “학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가가 중요하다”며 “누군가가 정한 한계를 믿지 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 삼성그룹 인사실장 이창건 멘토는 “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스펙이나 학력이 높은 사람이 아닌 열정,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며 “가슴이 시키는 일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라”고 이야기했다.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은 이날 1년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껏 꿈을 펼친 이야기를 전했다.
청년 국학 강사로 활동 중인 하영석 씨 (28, 남)는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 민족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이자 벤자민 갭이어 이경은 씨(20, 여)는 세계시민 청년 강사로 활동하며 느낀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 씨는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정보만 주며 자책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그들이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인생을 멋지게 즐기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학교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던 김보령 씨(21, 여)는 벤자민 갭이어에서 극단 활동을 하며 ‘배우학교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했다. “연극을 하며 억눌렀던 감정을 표현하고 환하게 밝아지는 청년들을 보면서 함께 감동했다. 진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 일인지 알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박현우 씨(24, 남)는 군에서 제대한 후 남들이 하는 대로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지만, 3번 실패하며 자존감과 건강 또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벤자민갭이어에 입학해 ‘철인 3종 경기 완주’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여 멋지게 성공했다. 박 씨는 “벤자민 갭이어에서 배운 지구시민의식과 홍익인간 정신으로 실현할 수 있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첫 도전을 성공함으로써 ‘포기, 의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벤자민 갭이어는 개인뿐 아니라 단체로도 많은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날 ▲부산 ‘세상을 살리는 포토’팀과 ‘지구 다이어트 프로젝트’팀 ▲인천 단체 팀 ▲형석중학교 멘토링 프로젝트 ▲아이케어 벤자민 (I CARE BANJAMIN, 국제지구시민청년단체) ▲한·중·일 프로젝트 팀이 1년 동안의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청년들이 1년 동안 꿈과 가치를 찾고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벤자민 갭이어는 올해 3월에 개설되어 650여 명이 등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브레인 워크숍 (멘토특강, 벤자민 리더십 교육, 지구시민교육 등) ▲벤자민 프로젝트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하여 멘토의 도움을 받아 1년 프로젝트 진행) ▲멘토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 특강 및 개별 연결)이 있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자기계발, 자기성찰, 직업탐색 활동, 글로벌 리더십 고취 등을 하며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