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을 누구에게 표 달라고 해? (1)

젊은 고정표 지키고 부동표는 흡수 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

2007-02-05     김거수 기자

열린 우리당소속 20여명 의원이 탈당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1당 자리를 잃고 한나라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전 서구을 보궐에서도 후보자 기호 순번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원내 제1당은  한나라당이  이재선후보는 기호 1번을 사용하게 된다.

중앙 정치권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보궐선거를 80여일 남겨두고 출마후보자들의 최대 고민은 누구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요즘 출마자 예비후보자들은 연일 각 행사장을 누비며 표심을 잡으려 하지만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선거전략을 바꿔 5.31선거당시 타 정당에서 공천 탈락하고 소외당하고 있는 분들을 세 규합하는데 당력을 쏟고 있는 후보자들도 있다.

그렇다고 낙선 한분들에게 도와만 달라고  있을 형편은 아니고 새로운 표를 찾아 나서야 한다 둔산 지역은 일반유권자들 만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그래도 보궐선거 기간에는 설날과 졸업. 입학 시즌이 겹쳐 있는 것이 그나마 젊은 학부모 유권자들에게 후보자 얼굴 알리기와 지지를 호소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서구을 11개동 지역 학교를 주제로 초. 중. 고등학교를 분석, 젊은 유권자 표가 몰려 있는 학교를 분석 해보면 먼저 초등학교16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6개 총 32개의 학교가 있다.

선거구별 갈마1.2동 용문동 .탄방동에는 초등학교(갈마초.둔원초.봉산초.탄방초)4곳이 있으며 중학교는 (갈마중. 둔산중.둔원중.탄방중)4곳이 있다.

월평1.2.3동 만년동에는 초등학교(갑천초.둔천초.만년초.성룡초.성천초.월평초)6곳,

중학교는(갑천중. 남선중. 만년중. 월평중)4곳이 있다

삼천동, 둔산1.2동에는 초동학교(둔산초.문정초.삼천초.샘머리초.서원초.한밭초)6곳, 중학교(문정중. 삼천중)2곳이 있다

고등학교는(충남고.서대전고.만년고.둔산여고.한밭고.둔원고).6곳이다.

초등학교 16개. 중학교10개. 고등학교 6개로 32개 학교가  있어 각 후보자들은 이들 학부모들의 표심잡기에 공을 들여야 당선 확률이 높다.

한편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박범계. 이재선. 심대평 예비후보들 중 박범계 후보가 6일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박 후보가 아직 공천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서 열린 당이나 통합신당.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는 불투명하다 통합신당후보로 누가 또 출마할지도 관심이다.

한나라당에선 강창희 최고위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재선후보가 중심당은 심대평 후보 가 확정 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무소속 포함 4-5명의 후보가 나올 것으로 전망돼 선거판을 짜는 데 어려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