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관리사 배치
2007-02-05 장영래 기자
이젠 경로당도 전문인이 관리한다
청양군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전문적으로 노인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리사를 배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관리사 배치는 올해 처음 신설된 제도로 지난 1일부터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에 경로당 전담 관리사를 채용해 보다 나은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 채용된 관리사 김금식씨(여. 49)는 사회복지사 및 노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으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씨는 "군내 274개 경로당을 수시 방문해 경로당 실태를 파악하고 노인들 욕구 분석을 통해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봉사, 건강운동, 정보화 교육, 오락교실 등 노인 적합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관리사가
역량을 발휘해 노인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