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 ‘미래 수업의 trend 찾기’연수 한창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안상춘)은 초·중등 교원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미래로 가는 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강해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 연수는 ICT를 접목시킨 주제중심학습(Project-Based Learning) 방식에 따라 학생의 입장에 수업 산출물을 제작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수업 방법을 익힘으로써 미래의 교실에서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며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전략을 체득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의 연수이다.
조별 토론, 아이디어 교환, 자료제작, 평가 등 다양한 실습활동과 동료 교사들과의 협력 기회 제공으로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연수를 마칠 즈음에는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연수 결과를 수업에 적용하게 되면 학생들은 서로 토론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표출하게 되어 학습의욕과 성공감을
맛보는 등 학습태도의 변화가 일어나고, 교사에게는 효과적인 수업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도록 하여 수업 적용 전 단계부터 수업 종료 후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수업의 트랜드(trend)를 찾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된다.
기존의 교수-학습방법에 회의를
느껴왔다는 박주병 선생님(천안고)은 “미래의 수업에 대해 궁금하신 선생님들께 추천하고 싶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연수에서 체득한 수업 아이디어를
최대한 적용해 보겠다.”고 수업 개선 의지를 보였다.
연수담당자(교육연구사 김연화)는 “학교 현장에서 5년 또는 1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 수업의 트랜드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시설 혁신과 사고 혁신이 요구된다.” 며 “변화되는 수업을 체험하고 싶은 선생님들이 앞으로 이 연수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로 가는 교육 직무연수가 진행되는 도교육연구정보원 연수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접목해 새로운 수업 트랜드(trend)를 찾기 위한 선생님들의 열기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