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여성단체협의회, 한부모가족 자녀 희망의 빛 나눠
한부모가족 자녀 교복 구입비 마련을 위해 200만 원 성금 기탁
2017-01-12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 한현택구청장은 12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동구 여성단체협의회 신은옥 회장의 한부모가족 자녀 교복 구입비 지원 기탁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마련한 한부모가족 자녀 교복 구입 바자회 수익금으로서 경제적 이유로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 중고교 입학생 10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전달될 계획이다.
동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 문제에 대한 고충을 전해듣고, 이에 자그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200만 원씩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사의 손길’을 통해 지정 기탁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자식을 걱정하는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마련한 소중한 기탁금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