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차관' 청양대학 방문
교육․교류협력 추진을 실질화하는 계기 마련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터머르-오치르 산즈백즈 차관 등 7명의 방문단 일행은 7일 오전 11시 청양대학을 방문 정휘영(鄭輝泳) 청양대학장을 예방하고 “청양대학과 몽골 한가이대학(학장,치메드체렌 다스라브단,차관 사모님)과의 교육․교류협력 추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터머르-오치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차관은 양 대학간의 교류 가능한 분야를 최대한 검토해 내실 있는 교육․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의했다.
정휘영 청양대학장은 몽골과 한국의 민족적 유사성을 언급하면서 한가이대학과 청양대학의 교육․교류협력이 알차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국제화 시대에 양 대학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교육․교류협력 방안을 마친 방문단은 청양대학장이 주최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학교의 주요시설 및 발전상황을 견학하고 터머르-오치르 교육차관의 특별강연으로 이어갔다.
이어 찬란한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이 지역의 유적지 답사를 마치고 또 다른 일정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로 향했다.
한편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방에 위치한 내륙국가인 몽골은 면적이 한반도의 약 4.7배(1,567,000㎢), 인구는 약 1/20배(247만명), 종교는 국민 90%이상이 라마교를 믿으며 겨울이 길고 추우며, 여름은 짧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국립국어원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국립사범대학교간 세종학당 설치 MOU체결을 위해 2월5일부터 8일까지 방한하는 기간 중에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