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행복 태안’ 역동적 군정운영 임하겠다
16일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 갖고 새해 군정운영 방침
한상기 태안군수가 16일 지역 언론인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정유년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한 군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태안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먼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 있는 군정 추진에 나서고자 한다”며 “새해 더욱 힘차고 역동적인 군정을 운영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16일 관내 식당에서 지역 출입기자를 비롯한 언론인과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민선6기 후반기를 힘차게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한 군수는 태안의 합리적 공간구조 마련과 장기적 미래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군 기본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하고 백화산 종합개발과 해안케이블카 설치,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마리나항만 조성 등 대형사업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안면도 ‘제3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세부 전략 수립에 나서는 한편, ‘제1회 태안군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복지혜택 제공에도 앞장서는 등 사람 중심의 선진 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론밸리’와 ‘UV랜드’ 등 새로운 미래형 산업들이 기업도시를 대표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남면 곰섬삼거리 인근 대규모 ‘농수산물 직판단지’ 조성을 위해 도로역 조성사업(55억원 규모)과 농식품 직판장(20억원 규모), 수산식품 거점센터(100억원 규모) 등 공모 확정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기획단과 추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운영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복군 후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과 이원간척지 내 5ha 규모의 첨단 시설 원예단지 조성 사업, 열대·아열대 기능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 등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1~3단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행정119’ 제도와 ‘민원관찰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마을회관 순회 상담창구를 개설하는 등 선진 자치군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