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미래가치가 많은 저에게 기회를 달라"

한나라당소속 한수영 서구의원 부친(한태민 전 서구의원) 이 참석해 눈길을..

2007-02-08     김거수 기자

박범계(44) 변호사는 7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4.25일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10년간 판사생활을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최연소 인수위원. 민정 비서관으로 검찰과 국정원 개혁의 틀을 만들었다. 면서 국정의 가장 높은 곳에서 전국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가졌다. 그게 박범계의 능력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영환 전 대전.충남 노사모 회장은 박변호사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서구을 출마 결정은 당원으로써 자기 몫을 다 하는것 이라며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본적 자질을 갖추고 있다 출발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추켜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송좌빈선생, 김주팔 대훈서적 대표, 박세용 성심장례식장 회장, 안정원 서구 미용사 협회 회장.양희권 페리카나 회장, 김영환 감사, 나영환 전 대전.충청 노사모회장, 한태민 전 서구의원.유택근 전서구의원.여인철 카이스트 감사, 윤기환 전 충남대대학원장, 김경희 여민회 회장, 노사모회원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경희 여민회 공동회장은 박변호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표명해 이자리에 있던 서구 선관위 직원들이  김회장의 발언이 선거법위반 여부를 한때 상부에 조회했지만 선거법 위반은 아님 그러나 여성단체회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지지발언을 한 것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 한 것 이라며 향후 발언 자제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변호사는 충북영동출신으로 연세대 법대 졸업 사시33회 서울지법 판사와 대전지법 판사, 대통령 법무비서관. 2004년 4.15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대전 서구 을 선거구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구논회의원에게 석패했다.